별자리 사전 · 4/20 ~ 5/20
황소자리♉
- 기간
- 4/20 ~ 5/20
- 네 원소
- 흙
- 성질
- 고정
- 지배성(현대 기준)
- 금성
계절로 자리를 설명한 대목은 북반구 기준입니다.
어떤 자리인가
황소자리(♉)는 4/20 ~ 5/20 구간에 드는 자리입니다. 봄이 무르익는 자리입니다. 열두 자리의 둘째이며, 씨를 뿌린 뒤 땅이 자리를 잡는 구간에 놓입니다. 이 자리는 열대황도를 서른 도씩 끊은 열두 궁 가운데 하나입니다. 날짜는 태양이 그 삼십 도 구간에 놓이는 기간이고 해마다 하루쯤 앞뒤가 바뀝니다.
네 원소로는 흙, 성질로는 고정에 들고 지배성은 금성입니다. 여기서 원소는 네 갈래로 나눈 분류입니다. 사주에서 쓰는 다섯 오행과는 뿌리가 다른 이야기라 섞지 않습니다.
기질
쌓아 가는 결로 읽습니다. 한 번 정한 것을 오래 지키고, 손에 잡히는 것을 믿는 쪽에 가깝다고 봅니다.
흙의 원소에 고정 성질이 겹쳐 흔들리지 않는 자리로 설명합니다. 그 안정이 때로는 느림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고정 성질은 계절이 한창인 자리에 놓입니다. 열린 것을 지키고 이어 가는 몫이라, 오래 붙드는 결이 여기서 나온다고 설명합니다. 같은 흙이라도 처녀자리는 다듬는 쪽이고 염소자리는 올리는 쪽이라, 성질이 다르면 읽는 결도 달라집니다.
사람들과의 결
곁에 오래 머무는 자리로 읽습니다. 관계를 빨리 맺기보다 천천히 들이는 쪽입니다.
한 번 정한 방식을 바꾸자는 말에 시간이 걸립니다. 이유를 함께 놓고 이야기하면 훨씬 수월합니다.
천천히 들이는 결이라 빠른 자리와는 박자가 어긋날 수 있습니다. 다만 어긋남이 곧 안 맞음은 아니어서, 이 사전은 자리끼리 궁합을 매기지 않습니다.
유의할 자리
고집으로 읽히기 쉬운 자리입니다. 지키는 힘과 버티는 고집은 겉이 비슷해 보여도 다른 것이라, 나누어 보는 편이 낫습니다. 바꾸자는 제안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미리 알려 두면 서로 덜 답답합니다.
성격을 못박는 글이 아닙니다. 이 사전은 별자리를 사람을 재는 자로 쓰지 않습니다.
한 줄 요약
흙의 원소에 고정 성질이 겹친 자리입니다. 결을 살피는 실마리로 읽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