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용어 사전 · 십이운성
쇠(衰)
- 갈래
- 십이운성
- 한자
- 衰
- 정해지는 자리
- 열두 단계 가운데 6번째
무슨 말인가
쇠(衰)는 기울기 시작한다는 말입니다. 절정을 지나 힘이 한 걸음 물러선 단계이며, 열두 단계로 나눈 십이운성의 여섯째 자리입니다.
어떻게 정해지는가
한 천간이 열두 지지를 돌며 거치는 형편을 이름 붙인 것이 십이운성입니다. 통상 양간은 순행하고 음간은 역행하도록 배정합니다.
쇠는 제왕 바로 다음입니다. 무너진 자리가 아니라 가장 높은 곳에서 한 칸 내려온 자리로 놓았습니다. 다음에 오는 병·사·묘로 이어지는 흐름의 첫머리이기도 합니다. 칸의 이름은 사람의 한살이에서 빌려 온 비유입니다.
명식에서 하는 일
물러설 줄 아는 결로 읽습니다. 앞에 나서기보다 뒤를 받치고 정리하는 쪽에 가깝다고 봅니다. 노련함과 이어 보기도 합니다.
힘이 줄었다는 것은 무리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단계를 안정으로 읽는 풀이도 오래 있어 왔습니다.
흔한 오해와 유의
쇠한다는 이름 때문에 나쁜 자리로 단정하는 일이 많습니다. 열두 자리는 좋고 나쁨의 순위가 아니라 한 바퀴의 위치입니다. 높은 데서 한 칸 내려온 것과 바닥인 것은 다릅니다.
상담에서는 이런 낱말 대신 겪는 일의 말로 전해 드립니다. 낱말 쪽이 궁금하실 때 여기를 보시라고 사전을 마련했습니다.
한 줄 요약
절정에서 한 칸 물러선 자리입니다. 나쁜 자리가 아니라 물러선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