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용어 사전 · 십성
편관(偏官)
- 갈래
- 십성
- 한자
- 偏官
- 정해지는 자리
- 일간을 극하는 오행 · 음양이 같다
무슨 말인가
치우친 관이라는 뜻이며 칠살(七殺)이라고도 불러 왔습니다. 편관(偏官)의 관(官)은 나를 누르는 자리를 가리키고 편(偏)은 음양이 한쪽으로 기울었다는 표시입니다.
어떻게 정해지는가
일간을 극하는 오행이면서 음양이 같을 때 편관이 됩니다. 음양이 다르면 정관입니다. 누르는 힘이라는 자리는 같고 전해지는 결이 갈립니다.
칠살이라는 옛 이름은 자리를 세는 데서 왔습니다. 열 천간을 차례로 세면 일간에서 일곱째에 놓인 천간이 같은 음양으로 일간을 극하는데, 그 일곱째라는 셈이 이름이 된 것입니다. 음양이 같으면 같은 방향끼리 부딪쳐 거칠게 온다고 읽어 왔고, 살이라는 글자에는 그 결이 담겼습니다. 십성은 이렇게 오행이 오가는 방향 다섯에 음양 둘을 곱해 열 가지가 됩니다.
명식에서 하는 일
압박, 도전, 위기를 넘기는 힘으로 읽습니다. 밖에서 오는 강한 요구이자 그것을 견뎌 내는 담력이기도 합니다. 결단이 필요한 일과 어울린다고 봅니다.
일간이 튼튼하면 감당해 성취로 바꾸고, 약하면 눌려 소모된다고 읽습니다. 그래서 편관은 일간의 힘을 먼저 보고 판단하는 자리입니다.
흔한 오해와 유의
칠살이라는 이름 때문에 흉한 글자로 단정하는 풀이가 오래 돌았습니다. 이 사전은 그렇게 못박지 않습니다. 거친 결이라는 말이지 나쁜 일을 예고하는 글자가 아닙니다.
사주각이 답을 드릴 때는 이 용어를 쓰지 않습니다. 판정을 생활의 말로 옮기고, 용어는 이 사전에서 따로 설명합니다.
한 줄 요약
거칠게 누르는 힘입니다. 감당할 힘이 있으면 추진력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