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용어 사전 · 지장간
오(午)의 지장간
- 갈래
- 지장간
- 한자
- 午
- 정해지는 자리
- 병·기·정 (본기 정)
무슨 말인가
지지가 품고 있는 속 천간을 지장간(支藏干)이라 부릅니다. 오(午)가 품은 것은 병 · 기 · 정입니다. 글자는 하나인데 그 속에 담긴 기운은 하나가 아닙니다.
어떻게 정해지는가
품은 글자에는 저마다 이름이 있습니다. 앞에서부터 여기(餘氣), 중기(中氣), 본기(本氣)라 부르며, 오의 경우 병이 여기, 기가 중기, 정이 본기입니다. 본기가 그 지지를 대표하는 기운입니다. 여기 적은 표는 인원사령, 곧 한 달 안에서 기운이 나뉘어 맡는 배분을 반영한 확장표입니다. 간명한 장간표와는 구성이 달라 다른 자료에서는 다르게 적히기도 합니다.
오의 중기는 기입니다. 다른 자리들이 삼합의 짝을 중기로 받는 것과 달리 흙의 천간이 들어앉은 점이 특이해, 예로부터 불과 흙을 한자리로 보는 관례와 이어 설명해 왔습니다.
명식에서 하는 일
뿌리를 따질 때 지장간이 쓰입니다. 천간이 지지 안에서 같은 오행을 만나면 그만큼 실린 힘이 있다고 읽어 왔습니다.
본기가 정이므로 불 기운의 뿌리 자리입니다. 기를 품어 흙과도 닿는 것이 이 자리의 특징입니다.
흔한 오해와 유의
불의 한가운데이니 가장 뜨겁기만 하다고 읽는 것은 한쪽입니다. 안에 흙을 품고 있어 기운이 빠져나가는 통로도 함께 가진 자리로 보아 왔습니다.
사주각의 상담 답변에는 이 말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판정을 일상의 말로 바꿔 전해 드리고, 말 자체가 궁금한 분을 위해 이 사전을 따로 둡니다.
한 줄 요약
오는 병 · 기 · 정을 품고 본기는 정입니다. 겉 글자만 세면 뿌리를 놓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