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용어 사전 · 지장간

묘(卯)의 지장간

갈래
지장간
한자
정해지는 자리
갑·을 (본기 을)

무슨 말인가

지지 한 글자를 열어 보면 천간이 들어 있습니다. 그것을 지장간(支藏干)이라 합니다. 묘(卯)가 품은 것은 갑 · 을입니다. 겉의 한 글자가 속으로는 여러 기운을 안고 있는 셈입니다.

어떻게 정해지는가

품은 글자에는 저마다 이름이 있습니다. 앞에서부터 여기(餘氣), 중기(中氣), 본기(本氣)라 부르며, 묘의 경우 갑이 여기, 을이 본기입니다. 본기가 그 지지를 대표하는 기운입니다. 쓰는 표는 인원사령의 배분을 반영한 확장표입니다. 간명한 장간표는 묘를 을 하나로만 적으므로, 구성이 아예 다르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면 좋습니다.

품은 글자가 둘인 지지는 여기와 본기만 있고 중기가 없습니다. 셋을 품는 자리와 달리 결이 단순하다고 보아 왔습니다. 묘는 나무 기운이 한가운데에 이른 자리라 품은 둘이 모두 나무의 천간입니다.

명식에서 하는 일

힘을 재는 자리에서 지장간을 봅니다. 겉으로 드러난 천간이 지지 속에 같은 오행을 두고 있으면 그만큼 뿌리가 깊다고 읽습니다.

본기가 을이므로 나무 기운의 뿌리 자리가 됩니다. 품은 둘이 같은 오행이라 다른 갈래로 새지 않습니다.

흔한 오해와 유의

지장간이 둘뿐이어서 단순한 자리로만 읽는 일이 있습니다. 단순하다는 것은 약하다는 뜻이 아니라 한 방향으로 모였다는 뜻입니다.

사주각의 답변에서는 이 용어를 만나실 일이 없습니다. 결과를 겪는 일의 말로 전하고, 용어는 여기서 따로 풀어 둡니다.

한 줄 요약

묘는 갑 · 을을 품고 본기는 을입니다. 겉 글자만 세면 뿌리를 놓칩니다.

내 명식에는 이 글자가 어떻게 놓여 있을까요? 사주 프로필에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