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용어 사전 · 십이운성
절(絶)
- 갈래
- 십이운성
- 한자
- 絶
- 정해지는 자리
- 열두 단계 가운데 10번째
무슨 말인가
절(絶)은 끊어졌다는 말이며 포(胞)라는 이름으로도 불러 왔습니다. 앞의 기운이 다 끊기고 다음이 아직 생기지 않은 사이를 가리키며, 십이운성의 열째 자리입니다.
어떻게 정해지는가
천간을 열두 지지 위에 차례로 얹어 그 기운의 형편을 읽는 것이 십이운성입니다. 칸의 배정은 천간별로 정해져 있고 양간과 음간이 세는 방향이 반대인 것이 통례입니다.
절은 묘 다음이고 태 앞입니다. 한 바퀴에서 가장 비어 있는 지점으로 놓았고, 바로 다음 자리인 태에서 새 기운이 잉태되므로 끝이자 시작 직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리를 볼 때는 어느 천간을 기준으로 세는지부터 확인합니다.
명식에서 하는 일
비어 있는 결로 읽습니다. 매인 데가 적어 방향을 바꾸기 쉬운 자리이고, 그래서 변화나 이동과 이어 보는 풀이가 많습니다.
붙잡을 것이 없다는 뜻이라 힘으로 밀어붙이는 일과는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명식 전체의 균형과 함께 놓고 판단합니다.
흔한 오해와 유의
끊어졌다는 글자 때문에 파국으로 읽는 풀이가 오래 돌았습니다. 열두 자리는 순위가 아니라 위치이고, 이 자리 다음이 곧 새 기운이 드는 태입니다.
사주각은 답변에서 이런 용어를 꺼내지 않고 겪는 일의 말로 바꿔 전합니다. 용어 자체를 찾아보실 분을 위해 이 사전을 따로 두었습니다.
한 줄 요약
가장 비어 있는 사이입니다. 끝이자 시작 직전의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