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용어 사전 · 십이운성

관대(冠帶)

갈래
십이운성
한자
冠帶
정해지는 자리
열두 단계 가운데 3번째

무슨 말인가

관대(冠帶)는 갓을 쓰고 띠를 맨다는 말입니다. 어른의 옷을 갖춰 입는 장면에서 온 이름이고, 열두 단계로 나눈 십이운성의 셋째 자리입니다.

어떻게 정해지는가

이 표는 기운이 나고 자라고 스러지는 한 바퀴를 열둘로 끊어 놓은 것입니다. 어느 지지가 어느 칸인지는 천간마다 다르며, 통상 양간은 차례대로 음간은 거꾸로 셉니다.

관대는 목욕 다음이고 건록 앞입니다. 흔들리던 구간을 지나 모양을 갖추기 시작하는 자리로 놓았습니다. 옷을 갖춰 입었다는 것은 안에서 자란 것이 겉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명식에서 하는 일

갖추고 나서는 힘으로 읽습니다. 배운 것을 처음 써 보는 시기, 자격을 얻고 자리를 맡는 결과 이어 봅니다. 의욕이 앞서는 결로도 읽습니다.

다만 갖춘 지 얼마 되지 않은 자리라 경험보다 기세가 앞선다고 봅니다. 이 단계 하나로 사람을 재지 않고 명식 전체의 힘과 함께 놓습니다.

흔한 오해와 유의

관대가 있으면 출세한다는 말은 글자 하나에 너무 많은 것을 얹은 풀이입니다. 갖춰 입었다는 뜻이고 결과를 약속하지 않습니다. 열두 자리는 순위가 아니라 위치라는 점을 여기서도 잊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사주각의 상담 답변에는 이 말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판정을 일상의 말로 바꿔 전해 드리고, 말 자체가 궁금한 분을 위해 이 사전을 따로 둡니다.

한 줄 요약

옷을 갖춰 입고 나서는 자리입니다. 기세가 경험보다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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