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용어 사전 · 십이신살

도화(桃花)

갈래
십이신살
한자
桃花
정해지는 자리
삼합 기준 지지에서 겁살부터 세어 5번째

무슨 말인가

복숭아꽃을 뜻하는 이름입니다. 십이신살의 다섯째 자리를 가리키는데, 그 자리의 정식 이름은 연살(年殺)이고 도화(桃花)와 함지(咸池)는 예로부터 함께 쓰인 통칭입니다. 지금은 도화 쪽이 훨씬 널리 불려 이 사전도 그 이름으로 세웁니다. 사람을 끌어당기는 결을 가리키는 자리로 읽습니다.

어떻게 정해지는가

십이신살은 삼합이라는 세 지지 묶음을 기준으로 잡습니다. 기준이 되는 지지가 어느 묶음에 드는지를 먼저 보고, 거기서 정해진 출발점부터 열두 지지를 차례로 세어 이름을 붙입니다. 연살, 곧 도화는 그 차례에서 다섯째 자리입니다.

즉 도화는 특정 글자에 고정된 이름이 아니라 기준에 따라 옮겨 다니는 자리 이름입니다. 같은 지지라도 무엇을 기준으로 세느냐에 따라 다른 이름이 됩니다.

명식에서 하는 일

눈에 띄고 사람이 모이는 결로 봅니다. 매력이나 인기, 표현하고 드러내는 재주와 이어 읽는 것이 보통입니다. 사람을 상대하는 일, 보이는 것이 성과가 되는 일과 어울린다고 설명합니다.

신살은 명식을 읽는 여러 잣대 가운데 곁가지에 가깝습니다. 오행의 균형과 계절, 일간의 강약이 먼저이고 신살은 그 위에 얹는 색깔입니다. 신살 하나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흔한 오해와 유의

도화살을 이성 문제나 바람기로 곧장 옮기는 풀이가 오래 돌았습니다. 이 사전은 그렇게 못박지 않습니다.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자체는 방향이 없고, 그것이 어디로 가는지는 다른 자리들과 본인의 선택이 정합니다. 살이라는 글자 때문에 나쁜 것으로 단정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주각의 상담 답변에서는 이런 용어를 그대로 쓰지 않습니다. 판정 결과를 겪는 일의 말로 옮겨 드리고, 용어 자체가 궁금하실 때 보시라고 이 사전을 따로 두었습니다.

한 줄 요약

사람을 끌어당기는 결입니다. 그 힘이 어디로 갈지는 이 글자가 정하지 않습니다.

내 명식에는 이 글자가 어떻게 놓여 있을까요? 사주 프로필에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