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64괘 사전 · 제42

풍뢰익()

상괘
() · 바람
하괘
() · 우레
한글 이름

괘 소개

앞 괘와 뒤집힌 짝으로, 이번에는 위를 덜어 아래에 보탭니다. 풍뢰익(風雷益)은 주역의 마흔두 번째 괘로, 위에 바람이 있고 아래에 우레가 있습니다. 익(益)은 보탠다는 뜻이며, 앞 괘와 뒤집힌 짝입니다.

상징과 의미

같은 덜고 보탬인데 방향이 반대입니다. 그리고 주역은 이쪽을 더 좋게 봅니다. 위에서 덜어 아래에 주면 아래가 두터워지고, 두터워진 아래가 다시 위를 떠받치기 때문입니다.

옛 글에서 이 자리를 두고 좋은 것을 보면 옮겨 가고 잘못이 있으면 고친다고 적었습니다. 보탬이 밖에서 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기도 하다는 뜻입니다.

이런 시기의 자세

움직이기 좋은 때로 봅니다. 이 괘는 큰 내를 건너는 것이 이롭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미뤄 둔 큰 결정을 꺼내기에 알맞습니다.

다만 보태는 방향을 살피라고 합니다. 위에서 아래로 흐르면 오래가고 아래에서 위로만 빨아올리면 곧 마릅니다. 혼자만 이롭게 하려 하면 밖에서 공격이 온다는 경계가 마지막 자리에 붙어 있습니다. 지금 얻은 것이 있다면 어디로 흘려보낼지를 함께 정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혼자 쌓아 둔 보탬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여섯 효의 흐름

아래에서 위로 읽습니다. 첫 자리는 큰일을 하기에 이로우며 크게 길한 자리이고, 그다음은 열 짝의 거북도 어길 수 없을 만큼 두터운 보탬을 받는 자리입니다. 가운데에서는 흉한 일에 보탬을 써서 탈이 없고, 이어 중도를 지켜 따르게 하는 자리가 옵니다. 위쪽에는 진심이 있어 묻지 않아도 크게 길한 자리가 있고, 마지막은 보태 주는 이가 없고 도리어 공격을 받는 자리로 맺습니다.

한 줄 요약

움직이기 좋은 때입니다. 얻은 것을 어디로 흘려보낼지 함께 정하세요.

지금 내 상황은 어떤 괘일까요? 동전을 던져 직접 뽑아 보세요.